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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마을 이야기

벌말 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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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rimh
  • 조회 435
  • 입력 2021-1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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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벌말에 있는 돈대.

돈대는 홍수의 피해가 많은 하천 연안의 범람원이나 삼각주 등에서 홍수 시 대피 장소로서 주위보다 높고 평평하게 땅을 돋우어 놓은 터를 말한다. 또는 성벽 위에 석재 또는 전(塼)으로 쌓아 올려 망루와 포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직한 누대를 말하기도 한다.


 벌말 돈대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후 한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만들어져 1980년대까지 피수대(避水垈) 역할을 해 왔다. 돈대 자리에 약 100여 년 전에 두 그루의 느티나무와 후에 은행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큰 느티나무는 도당나무, 작은 느티나무는 서낭나무로서 마을의 액을 막아 주는 수호신으로 여겨 해마다 굿판[도당굿]을 벌였다. 그러나 2015년 현재 거의 소멸되고 음력 칠월 초 하루날 저녁에 소머리와 술로 간소한 제의를 올리고 있다.

벌말 돈대는 한강의 범람으로, 홍수 시 대피 장소로 주위보다 높고 평평하게 땅을 돋우어 놓은 피수대로 만들어졌다. 옛날에는 돌, 흙으로 집터를 돋운 터돋움집도 있었다고 한다.

평촌 경로당 옆, 즉 예전 벌말 돈대관련항목 보기가 있었던 곳에는 1997년 12월 구리시청에서 세운 벌말 마을 유래비가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집필자 : 정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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