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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마을 이야기

수택동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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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rimh
  • 조회 469
  • 입력 2021-11-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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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은 1914년 일제 강점기 때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 수택리로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다가 1980년에 경기도 남양주군 구리읍 수택리로 관할 구역이 바뀌었다. 1986년에 구리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수택동과 토평동을 관할하는 수평동(水坪洞)이 되었다가, 1996년에 수택 2·3동으로 개편되었다.

현재 수택동 지역은 오래 전부터 왕숙천이 범람하면서 만들어진 늪이 여러 개 있었는데, 물이 많다고 하여 수누피’ ‘수느피’ ‘수늪이라고 불렀다. 이 마을의 중심[현재 수택 2동 수누피 마을]원수택(元水澤)’이라 불렀고, 여기서 수택동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수누피 외에도 이 부근에는 이촌말, 박촌말이라는 지명이 있었는데 이촌말은 이 씨가 많이 살아서, 박촌말은 박 씨가 많이 살아서 붙은 이름이다. 박촌은 지금의 교문1동이 되었다. 또 웃말, 아랫말, 샛다리골, 띳굴, 가능골이라는 지명도 있었다. [모티프 분석] 수택 2동 수누피 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무탈을 기원하는 산치성을 매년 음력 101일 오후 7시 마을 당집에서 치룬다. 이를 수누피 도당굿혹은 수늪마을 산신제라고 한다. 여기서도 수누피[수늪]라는 지명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집필자 : 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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