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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실버 인형극단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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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문화원
  • 조회 385
  • 입력 201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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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극단을 따라 다니다 어른들한테 야단을 맞으며 혼자서 비련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행복한 공주도 되어 멋진 왕자를 기다리기도 했었는데... 

  

 


오로라 인형극단에서 외톨이 펭순이가 되기도 하고, 힘든 세상을 헤쳐 나가는 씩씩한 어린이도 되어 봅니다. 인형극 속에서 전혀 경험해 보지 않았던 삶을 마치 오래전부터 그래왔듯이 능숙하게 공연합니다.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어려운 일들을 함축성 있고, 재미있게 엮어 아이들에게 전해주려 합니다. 

귀여운 아이들에게 인형극만 보여 주고 헤어지기가 서운해서 5분 정도의 그림동화나 구연동화를 해 줍니다. 간단한 동요를 가르켜 주고 극 중에 모두 함께 불러 참여의 기쁨도 주려고, 단원 모두가 하나 되어 공연 세 시간 전에 모여 총 연습을 하고, 신속히 장비를 차에 싣고 공연장소로 향합니다. 전날 답사한 장소 부지런히 무대를 설치합니다. 이제는 모두들 익숙한 무대 설치자가 되고, 효과음악을 담당하는 1인 3역의 연기자가 되어 멋진 공연을 펼칩니다.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어르신들의 외로운 삶에 기쁨과 용기를 드리는 어르신을 위한 인형극공연도 준비하려 합니다. 동 세대의 아픔과 희망을 절절하게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2010년 구리문화원 어르신 인형극단 '오로라'는 인형극을 통해 지역사회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자라는 새싹들의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복지관,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며, 세대를 초월하여 즐거움과 교훈을 주는 오로라 인형극단입니다.  

어르신이라는 오랜 삶의 경험을 살려 젊은 세대에 친숙하고 따뜻하게 다가가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핵가족화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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